[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까.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현역 생활이 끝난 후 어떻게 비춰지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축구의 전설이자 경기를 바꾼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백으로 남고 싶다. 별을 향해 나아가고 싶고 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렉산더-아놀드는 “월드컵 우승보다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발롱도르를 받은 첫 번째 풀백이 되고 싶다. 은퇴한 다음 날 아침 거울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트로피를 몇 개 얻었는지가 아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인터뷰를 본 캐러거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예상했다. 캐러거는 “벌롱도르를 수상할 순 있지만 리버풀 라이트백으로는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는데 그곳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가는 구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러거는 “UEFA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질문에 발롱도르를 선택한 건 약간 이상하다. 축구는 팀 경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대단한 야심을 가지고 있고 커리어는 단 한 번이다. 그는 독특한 풀백이고 놀랍지만 이 인터뷰를 봤을 때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아놀드는 2004년 리버풀 입단 후 20년을 팀과 함께했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정확한 킥 능력을 앞세워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성장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팀의 부주장을 맡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11년 동안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그의 후계자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걸 이용해 그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현역 생활이 끝난 후 어떻게 비춰지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축구의 전설이자 경기를 바꾼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백으로 남고 싶다. 별을 향해 나아가고 싶고 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렉산더-아놀드는 “월드컵 우승보다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발롱도르를 받은 첫 번째 풀백이 되고 싶다. 은퇴한 다음 날 아침 거울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트로피를 몇 개 얻었는지가 아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인터뷰를 본 캐러거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예상했다. 캐러거는 “벌롱도르를 수상할 순 있지만 리버풀 라이트백으로는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는데 그곳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가는 구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러거는 “UEFA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질문에 발롱도르를 선택한 건 약간 이상하다. 축구는 팀 경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대단한 야심을 가지고 있고 커리어는 단 한 번이다. 그는 독특한 풀백이고 놀랍지만 이 인터뷰를 봤을 때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아놀드는 2004년 리버풀 입단 후 20년을 팀과 함께했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정확한 킥 능력을 앞세워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성장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팀의 부주장을 맡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11년 동안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그의 후계자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걸 이용해 그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