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습니다' 660억 ST, 내년 1월 유벤투스 이적 안 한다...1티어 기자 ''팀에 남아 자신 증명하길 원해''
입력 : 202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탈리아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아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지르크제이의 이적은 절대 선택지가 아니다. 맨유는 그를 지키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 지르크제이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할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뮌헨에서는 자리잡지 못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 이적 후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3/24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볼로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에 입단했다. 지난 여름 라스무스 호일룬과 공존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물색했던 맨유는 지르즈제이를 적임자로 여기고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3,650만 파운드(한화 약 656억 원)를 들여 지르크제이를 품었다.





기대와 달리 지르크제이는 여전히 적응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르크제이는 2024/25시즌 13경기 1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EPL 데뷔전인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에서 날개를 펴지 못하자 이탈리아 복귀설이 떠올랐다. 이탈리아 ‘갈치오 메르카토’에 의하면 지르크제이는 맨유 이적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지르크제이의 행선지로 떠올랐다.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감독은 볼로냐에서 지르크제이를 지도했던 인물이었다.

플레텐베르크는 지르크제이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일축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지르크제이는 맨유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라고 알렸다. 지르크제이가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지르크제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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