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가 보인다'...바르사, '64경기 57득점' 공격수 영입 결심→'예상 이적료 1047억'
입력 : 2024.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시즌이 끝날 때쯤 37세가 된다. 구단은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이 폴란드 선수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엘링 홀란을 영입하는 것은 라포르타 회장의 큰 소망인 듯 보인다. 그를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바르사는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요케레스이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출신 요케레스는 현재 스포르팅 CP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브라이튼, 장크트 파울리,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다양한 구단을 전전한 끝에 지난해 7월 스포르팅 선수가 됐다.


요케레스는 이미 코벤트리 시티에서 2021/22 시즌 47경기 18골 5도움, 2022/23 시즌 50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기에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급 선수로 기용됐다.

그는 이적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43골 15도움을 올렸다. 포르투갈 리그가 다소 주목도가 떨어지긴 하나 경기당 1골 수준의 득점력은 이야기를 달리 만들기 충분했다.


요케레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주요 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그럼에도 그는 스포르팅 잔류를 택했고 올 시즌 초반 14경기에서 14골 4도움을 터트리며 제 몫을 다해내고 있다.


이제는 정말로 그가 팀을 떠날 시점이 찾아왔단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스포르팅의 수장으로 리그 9경기에서 9승 0무 0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보이는 후벤 아모림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요케레스도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스포츠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9일 해당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이 요케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플라텐버그는 현재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497억 원)지만, 스포르팅이 그를 매각할 경우 6,000만 유로(약 898억 원)~7,000만 유로(약 1,047억 원)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gdh spo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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