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박규현(23·SG 디나모 드레스덴)이 의문의 부상 문제를 해결하고 훈련에 복귀했다.
울산 HD 유소년팀 출신 박규현은 2019년 SV 베르더 브레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2022년 디나모 드레스덴에 둥지를 틀었고, 1군 경험을 조금씩 쌓으며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한 박규현은 이번 시즌 들어 종적을 감췄다. 원인은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 때문이었다. 독일 매체 '빌트'에 의하면 박규현은 사타구니 및 내전근 부위에 고통을 호소해 왔다.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아르연 로번의 사례가 박규현에게 큰 도움이 됐다. 무시알라와 로번은 과거 사랑니를 발치한 뒤 통증에서 완벽히 벗어난 바 있다. 상관관계가 없는 부위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유사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박규현 역시 사랑니를 제거했고, 고통이 완화돼 드디어 훈련에 돌아왔다. 올해 5월 이후 무려 약 5개월 만에 잔디를 밟았다.
다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토마스 슈탐 감독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박규현을 오랫동안 괴롭혀온 문제는 사랑니를 발치하고 한결 나아졌다. 그의 통증은 사라졌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경기 출전의 경우 적지 않은 시간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전 경쟁 또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나모는 올여름 박규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로 필립 하이제를 영입했다. VFB 슈투트가르트, 노리치 시티, 카를스루어 SC 등을 거친 하이제는 프로 통산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 풀백이다. 박규현 입장에서도 스텝 업이 절실한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산 HD 유소년팀 출신 박규현은 2019년 SV 베르더 브레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2022년 디나모 드레스덴에 둥지를 틀었고, 1군 경험을 조금씩 쌓으며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한 박규현은 이번 시즌 들어 종적을 감췄다. 원인은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 때문이었다. 독일 매체 '빌트'에 의하면 박규현은 사타구니 및 내전근 부위에 고통을 호소해 왔다.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아르연 로번의 사례가 박규현에게 큰 도움이 됐다. 무시알라와 로번은 과거 사랑니를 발치한 뒤 통증에서 완벽히 벗어난 바 있다. 상관관계가 없는 부위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유사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박규현 역시 사랑니를 제거했고, 고통이 완화돼 드디어 훈련에 돌아왔다. 올해 5월 이후 무려 약 5개월 만에 잔디를 밟았다.
다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토마스 슈탐 감독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박규현을 오랫동안 괴롭혀온 문제는 사랑니를 발치하고 한결 나아졌다. 그의 통증은 사라졌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경기 출전의 경우 적지 않은 시간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전 경쟁 또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나모는 올여름 박규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로 필립 하이제를 영입했다. VFB 슈투트가르트, 노리치 시티, 카를스루어 SC 등을 거친 하이제는 프로 통산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 풀백이다. 박규현 입장에서도 스텝 업이 절실한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