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알라보다 비르츠가 낫다''... 국가대표 동료의 소신 발언→''더 큰 클럽으로 갈 것 같다''
입력 : 202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버쿠젠과 독일 국가대표 동료인 안드리히가 비르츠에 대해 평가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로베르트 안드리히는 팀 동료인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자말 무시알라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와 자말 무시알라는 아직 22살도 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이 두 선수는 이미 세계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분데스리가와 유럽에서 자신들을 증명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독일 축구의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무시알라는 2020년 1군에 입단한 이후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반면 비르츠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지난 시즌 자비 알론소가 이끄는 팀을 분데스리가 및 DFB 포칼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로파 리그에서 준우승도 잊지 않고 무적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독일 매체 '키커'는 2023/24 시즌 후반기 랑리스테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서 비르츠를 월드 클래스 바로 아래인 인터내셔널 클래스 1위로 평가하며 독일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비르츠는 이미 14경기에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독일과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인 로베르트 안드리히는 이미 무시알라와 비르츠 중 누가 더 나은 선수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드리히는 지난 일요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게는 비르츠가 무시알라보다 낫다"라고 언급했다.





안드리히는 이어서 "그 나이에 그토록 많은 승리 정신을 구현하고 공이 없을 때 팀을 위해 많은 거리를 뛰며 모든 팀에 자신의 도장을 찍는 모습은 정말 잔인하다"라고 덧붙였다.

안드리히는 마지막으로 "비르츠는 내가 함께 뛰었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나이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꾸준하고 정신력도 정상적이지 않다. 여름에 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언젠가는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시알라는 11월 2일 토요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팀이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을 것이다.

비르츠도 11월 2일 토요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레버쿠젠의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알론소와 함께 리그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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