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이것이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불발→Here We Go 기자 확인 ''빅클럽 영입 리스트에 항상 포함''
입력 : 2024.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과의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리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자 한다. 손흥민은 앞으로 최소한 1시즌 더 토트넘과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계약 문제 및 추후 행선지 등에 관해 언급했다. 로마노는 이 자리에서 손흥민이 여전히 대형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로마노는 "이적시장 소식과 관련된 다양한 보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현재 1년 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이미 양측이 옵션 발동에 대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항상 새로운 측면 공격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빅클럽들의 리스트엔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다만 특별한 접촉이 있었다는 소식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즉 로마노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은 불발되었으며 그가 구단에 남아 최소 한 시즌 더 활약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1992년생 손흥민이 여전한 기량으로 세계적인 구단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유럽 축구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로마노의 입에서 손흥민이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이다.

특히 최근 손흥민의 추후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기에 더욱 눈여겨 볼 수 있는 정보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수많은 동료가 개인 커리어, 팀 커리어 등을 위해 팀을 옮겼음에도 손흥민은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다. 그는 재계약 시즌 마다 저울질 없이 별다른 잡음을 만들지 않고 도장을 찍어왔다.

이에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올여름 구단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현재 손흥민이 구단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시작은 지난 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보도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1년 7월 마지막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토트넘은 구단 의지로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사실을 손흥민 측에게 고지하기만 하면 된다"고 보도했다.

즉 토트넘이 지난 수년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한 주장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택할 것이란 이야기였다. 이후 비슷한 결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6일 TBR 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을 건넬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손흥민과 그의 측근은 이러한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얼마 전까지 재계약에 있어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토트넘 측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면서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주를 이루자 자연스레 이적설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7일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내년 여름 그를 매각할 적절한 이적료를 고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손흥민이 내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이적을 택할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만약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면 이는 구단의 실수가 될 수 있다. 그를 대체하기 위해선 엄청난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 손흥민이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포함해 일부 유럽 구단과 영국 거물급 구단이 그의 상황을 체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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