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결단 내렸다'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초신성 MF 영입 위해 1760억 투자 결정...로드리 공백 메운다
입력 : 202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프랑스 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재 중 한 명인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 9골 1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로드리는 선발로 출전했을 때 맨시티의 공식전 74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유로 2024 우승에 공헌한 그는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맨시티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으로 등극한 로드리는 이번 시즌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 9월 아스널전에서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로드리는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로드리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맨시티는 이강인의 동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로 자이르-에메리다. 자이르-에미리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2022/23시즌 프로에 데뷔한 그는 공식전 31경기 2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자이르-에미리는 2023/24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지난 시즌 43경기 3골 7도움으로 PSG 중원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PSG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때 자이르-에미리의 나이는 10대 후반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자이르-에메리는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맨시티는 자이르-에메리를 영입하기 위해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762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맨시티가 자이르-에메리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워렌 자이르-에메리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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