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천하의 폴 스콜스도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들이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간)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 5명을 거론했다. 그는 올해 49세로 '1992 클래스'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고 보도했다.
스콜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레전드 미드필더이다. 그는 1993년 구단에 입단해 2013년까지 무려 20년 동안 맨유 소속으로 713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스콜스를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만들었고 현시점에서도 맨유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하나로 불리고 있다.
선수 시절 무려 프리미어리그 11회를 포함해 25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오랜 선수 시절을 끝내고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각종 축구 관련 채널에 나와 해설 및 진행자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그에게 흥미로운 질문이 하나 주어졌다. 선수 시절 상대해 본 선수 가운데 어떤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는지 묻는 이야기였다. 그는 5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스콜스는 "나는 맨유 시절 아주 놀라운 팀들과 여러 차례 경기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은 리오넬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이 이니에스타 이 3명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미드필더 가운데서 뽑고 싶다. 우선 지네딘 지단을 언급하고 싶다. 또 나는 'R9'을 좋아한다. 비록 그가 센터포워드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제외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한 명도 없었고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다.
스콜스가 활동할 당시엔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유의 적수가 없다시피 했다. 좋았던 시기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과 리그 타이틀을 두고 다퉜으나 어느 누구도 맨유보다 많은 트로피를 들진 못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스콜스는 선수 시절 막바지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호되게 당했다. 특히 그가 언급한 메시, 차비, 이니에스타 트리오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축구를 구사하며 맨유를 압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간)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 5명을 거론했다. 그는 올해 49세로 '1992 클래스'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고 보도했다.
선수 시절 무려 프리미어리그 11회를 포함해 25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오랜 선수 시절을 끝내고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각종 축구 관련 채널에 나와 해설 및 진행자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그에게 흥미로운 질문이 하나 주어졌다. 선수 시절 상대해 본 선수 가운데 어떤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는지 묻는 이야기였다. 그는 5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스콜스는 "나는 맨유 시절 아주 놀라운 팀들과 여러 차례 경기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은 리오넬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이 이니에스타 이 3명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미드필더 가운데서 뽑고 싶다. 우선 지네딘 지단을 언급하고 싶다. 또 나는 'R9'을 좋아한다. 비록 그가 센터포워드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제외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한 명도 없었고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다.
스콜스가 활동할 당시엔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유의 적수가 없다시피 했다. 좋았던 시기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과 리그 타이틀을 두고 다퉜으나 어느 누구도 맨유보다 많은 트로피를 들진 못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스콜스는 선수 시절 막바지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호되게 당했다. 특히 그가 언급한 메시, 차비, 이니에스타 트리오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축구를 구사하며 맨유를 압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