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FA 대박?' 레알 마드리드, 야심은 끝이 없다!...KIM 동료 MF와 접촉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만료''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엔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수아 키미히와 접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레알은 뮌헨과 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키미히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뮌헨은 키미히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또한 그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은 정체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을 인용해 "레알은 구단과 계약 문제를 겪고 있는 뮌헨의 키미히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구단은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키미히는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이다. 그는 2013년 RB 라이프치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올린 뒤 2015년 여름 VFB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키미히는 오른쪽 측면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 구단으로 불리는 뮌헨에서 약 9년을 활약하며 400경기 가까이 소화했다.


뮌헨 또한 키미히의 활약에 힘입어 트레블 1회를 포함해 8번의 리그 우승과 다수의 컵 대회 정상을 밟았다. 이에 키미히는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과 함께 뮌헨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키미히가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해서 등장하고 있다. 이는 현재 그가 처한 상황과 연결된다. 키미히는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맺은 기존 계약이 종료된다.


그럼에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 전력을 갖춘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여기에 측면 수비, 3선 포지션을 보강하길 원하는 레알도 추가됐다. 매체는 "키미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만료로 자유 계약 신분을 얻는다. 뮌헨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급여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구단 디렉터 막스 에베를이 밝힌 내용이다"라며 "팀 내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인 키미히의 급여도 수백만 유로 조정하라는 요청을 내린 상태이다"고 주장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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