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은 벌벌 떨고 있다'... 살라, 갑자기 의미심장한 SNS 공개→''인간의 결정은 논리적 요인보다는 감정적 요인에 기반''
입력 : 2024.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리버풀 팬들은 떨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리버풀 팬들은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불길한 이야기를 올린 후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2025년 1월 1일에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외의 클럽과 사전 계약 협상을 할 수 있게 된다.

모두가 살라의 미래에 대해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살라는 리그 11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리버풀은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다. 살라는 22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랍어로 쓰여진 인용문으로 보이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트위터에 올라온 번역본에는 아랍어 단어가 영어로 번역되어 있었다. 살라가 올린 글에는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결정은 대부분 논리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 요인에 기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 글에는 또한 "우리는 종종 어떤 일에 대해 기분이 좋으면 그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왜 그렇게 했는지 항상 설명할 수는 없다. 당시에는 좋은 생각이라고 느꼈을 뿐이다. (정보) 의사 결정의 20%는 논리적 분석에 의존한다. 결정의 80%는 감정적 신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라는 구절이 이어진다.





이 게시물이 현재 살라의 상황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팬들은 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살라는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함께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 세 명 중 한 명이다.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후 살라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살라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여름을 보냈고, 아시다시피 클럽에서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지내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그저 즐기고 싶고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이제 자유롭게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직 구단의 어느 누구도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뛰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뉴스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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