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불화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레알이 리버풀에 패한 뒤 외부에선 보이지 않는 터널 안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팬들은 음바페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2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경기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그동안 유독 리버풀에 강했던 레알이지만, 주도권을 내준 채 내내 휘둘렸고 끝내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문제는 당장 이번 경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레알은 올 시즌 지난해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페이지 24위로 추락해 어느덧 생존 자체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기 후 각종 매체에선 레알 부진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견해를 쏟아냈다. 특히 소셜 미디어(SNS)를 타고 삽시간에 퍼진 한 영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영상에서 주드 벨링엄은 마치 음바페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음바페가 다가왔음에도 시선조차 주지 않았고 그가 묻는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다.
이에 음바페는 동료들과 별다른 커뮤니케이션 없이 하프 타임 동안 손을 뒤로 붙인 채 벽을 응시했다. 분명 왕처럼 군림했던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음바페가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 "그는 완전히 갈 곳을 잃고 무너진 모습이다", "벨링엄은 팀 동료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레알 선수단 내 불화설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프랑스 출신 전문가 로맹 몰리나는 "나는 현재 상황에 대해 비공식적인 루트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레알은 현재 음바페를 영입한 걸 후회하고 있다. 장담할 수 있다. 그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구단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만이 그를 원했다. 그는 항상 거물급 선수들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자국 프랑스 대표팀 대선배 엠마뉘엘 프티도 비슷한 결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은 음바페를 영입하길 원치 않았을 것이다. 이미 지난해 UCL과 라리가를 우승했던 팀의 라커룸은 음바페 합류로 무너졌다. 팀 내엔 벨링엄, 비니시우스, 음바페까지 발롱도르를 원하는 선수가 3명이나 된다"고 비판했다.
사진=CB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레알이 리버풀에 패한 뒤 외부에선 보이지 않는 터널 안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팬들은 음바페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유독 리버풀에 강했던 레알이지만, 주도권을 내준 채 내내 휘둘렸고 끝내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문제는 당장 이번 경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레알은 올 시즌 지난해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페이지 24위로 추락해 어느덧 생존 자체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기 후 각종 매체에선 레알 부진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견해를 쏟아냈다. 특히 소셜 미디어(SNS)를 타고 삽시간에 퍼진 한 영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영상에서 주드 벨링엄은 마치 음바페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음바페가 다가왔음에도 시선조차 주지 않았고 그가 묻는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다.
이에 음바페는 동료들과 별다른 커뮤니케이션 없이 하프 타임 동안 손을 뒤로 붙인 채 벽을 응시했다. 분명 왕처럼 군림했던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음바페가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 "그는 완전히 갈 곳을 잃고 무너진 모습이다", "벨링엄은 팀 동료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레알 선수단 내 불화설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프랑스 출신 전문가 로맹 몰리나는 "나는 현재 상황에 대해 비공식적인 루트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레알은 현재 음바페를 영입한 걸 후회하고 있다. 장담할 수 있다. 그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구단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만이 그를 원했다. 그는 항상 거물급 선수들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자국 프랑스 대표팀 대선배 엠마뉘엘 프티도 비슷한 결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은 음바페를 영입하길 원치 않았을 것이다. 이미 지난해 UCL과 라리가를 우승했던 팀의 라커룸은 음바페 합류로 무너졌다. 팀 내엔 벨링엄, 비니시우스, 음바페까지 발롱도르를 원하는 선수가 3명이나 된다"고 비판했다.
사진=CB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