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가 결국 프렝키 더용과의 마지막을 준비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더용은 2019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후 그의 활약은 보드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 운영진은 시즌이 끝나면 더용을 방출할 계획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더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약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남다른 빌드업 능력에 빠른 발, 타고난 활동량 등으로 삽시간에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계속됐다. 그러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8,600만 유로(약 1,268억 원)를 지불하고 더용을 영입했다. 더용의 활약은 바르셀로나에서도 이어졌다.
더용은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와 팀 사정에 따라 센터백을 병행하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너무 높은 주급을 설정했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보드진은 여러 차례 그를 매각할 기회를 엿봤다. 특히 샐러리 캡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 받자 선수단에 투입되는 급여를 낮추고자 더용을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됐다.
그럼에도 더용은 흔들림 없이 잔류를 택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환호를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이후 더용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하며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더용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일단 경기에 출전하면 빼어난 모습을 선보이지만, 팀 내 최고 급여를 수령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잦은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더욱이 더용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는 그의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만일 바르셀로나가 자유 계약 혹은 헐값에 더용을 잃지 않기 위해선 적어도 2025년 안에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셈이다.
사진=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더용은 2019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후 그의 활약은 보드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 운영진은 시즌이 끝나면 더용을 방출할 계획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더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약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남다른 빌드업 능력에 빠른 발, 타고난 활동량 등으로 삽시간에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계속됐다. 그러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8,600만 유로(약 1,268억 원)를 지불하고 더용을 영입했다. 더용의 활약은 바르셀로나에서도 이어졌다.
더용은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와 팀 사정에 따라 센터백을 병행하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너무 높은 주급을 설정했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보드진은 여러 차례 그를 매각할 기회를 엿봤다. 특히 샐러리 캡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 받자 선수단에 투입되는 급여를 낮추고자 더용을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됐다.
그럼에도 더용은 흔들림 없이 잔류를 택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환호를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이후 더용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하며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더용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일단 경기에 출전하면 빼어난 모습을 선보이지만, 팀 내 최고 급여를 수령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잦은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더욱이 더용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는 그의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만일 바르셀로나가 자유 계약 혹은 헐값에 더용을 잃지 않기 위해선 적어도 2025년 안에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셈이다.
사진=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