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레전드지! 방출 선수 명단 5명 짚어준 퍼디난드, 또 작심 발언...''쓸모없는 선수들 내보냈으면''
입력 : 2024.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또다시 작심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꺼낸 이야기를 조명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계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기에 직언하고 있는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맨유는 지난 8일 스포츠 디렉터 댄 애쉬워스와 결별했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애쉬워스가 팀을 떠나게 되었음을 알렸다. 상호 합의로 진행된 결과였다.

애쉬워스와의 이별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그는 브라이턴, 뉴캐슬에서 호평을 받은 후 지난 여름 맨유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맨유는 그를 영입하고자 500만 파운드(약 55억 원)를 지불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약 5개월 만에 애쉬워스를 떠나보냈다. 현지 매체는 맨유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경이 애쉬워스의 영입 전략 및 이적 시장 운영 방안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퍼디난드는 애쉬워스가 떠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후 구단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자신의 채널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트'를 통해 "나는 맨유가 클럽에 있는 쓸모없는 선수들에게 이렇게 가혹하게 대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팬들은 현재 맨유 수준에 맞지 않는 선수들이 누군지 이름을 댈 수 있다. 너무 오래 있었거나 단순히 실력이 부족한 선수가 많다. 그들을 가차 없이 정리해야 한다. 빨리, 최대한 신속하게 그래야 한다. 나는 구단이 그렇게 하길 바란다. 물론 선수들은 계약과 여러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어 다르겠지만, 부디 가혹하게 대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가 맨유의 선수단을 꼬집은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지난 7일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아스널에 첫 패배를 겪었다. 이를 본 퍼디난드는 구단 내에서 아모림의 전술 스타일에 맞지 않을 수 있는 선수들을 꼽으며 우려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퍼디난드는 아모림 체제에서 구단을 떠나야 할 선수로 언급한 5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마커시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회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안토니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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