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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피챠헤스는 26일 “손흥민을 유혹하고 싶은 유럽 최고의 클럽”이라고 헤드라인을 걸고 “손흥민은 내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와 계약할 수 있다”는 충격 보도를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 계약은 6월까지 유효하며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공격수가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에 뮌헨은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힌다”며, “뮌헨은 다가올 시즌 공격력 강화를 원하며, 이 선수의 프로필은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완벽히 들어맞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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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이적설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손흥민은 뮌헨과 연결됐다. 12월 17일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지난 “케인이 뮌헨에서 전 동료와 재회를 원한다. 그 이름은 바로 손흥민이다. 크리스마스 때는 항상 경건한 소원을 빈다. 어린이들만 그런 시간이 있는 건 아니다. 케인이 뮌헨 디렉터에게 작은 희망사항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당시 케인은 뮌헨 팬들과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케인은 사회자의 ‘뮌헨에 한 명 영입이 가능하면 누구를 데려올 것인가’라는 물음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매체는 “내 대답을 토트넘 팬들이 썩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손흥민을 뽑겠다”고 케인이 손흥민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과 트로피가 불발됐지만, 역대 최고 듀오라는 찬사를 받았다. 둘이서 47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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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지만, 케인은 공개적으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인은 지난달 12일 프랑스 풋볼 매거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커리어 중에 가장 영향력 있는 두 명의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내가 경기에 참여하는데 있어 진정한 책임감을 심어준 사람이다. 내가 맡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뛰게끔 만들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지도를 받았던 조세 모리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케인은 “모리뉴 감독은 한국의 손흥민과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모리뉴 감독 지휘 아래 우리는 훨씬 더 역동적인 역할을 가진 인상적인 듀오였다. 텔레파시가 통하는 공격 조합이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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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손흥민에 관해 구체적으로 말했다. 그는 “나는 손흥민과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빅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라 본다. 우리는 기술적으로 잘 맞았고, 모리뉴 감독 부임 후 임무 분담이 명확했다. 내가 9번, 손흥민이 왼쪽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전방에서 받아주고 때로는 내려와서 찔러주고 언제든 수시로 역할을 바꿨다. 지금은 내가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비슷한 조합(손케 듀오)을 찾는 게 가능해졌다. 뮌헨에서는 자말 무시알라와 합을 맞춰가고 있다”고 손흥민과 찬란했던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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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돌았다.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동행을 원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스페인발 소식이 다시 터졌다.
피챠헤스는 “손흥민이 뮌헨의 타깃”임을 강조한 뒤, “손흥민은 몇 년 동안 북런던 클럽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타이틀 부족과 프로젝트로 인해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 그의 속도, 드리블, 득점 본능은 다수 최고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뮌헨은 그의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놓고 항상 경쟁하는 독일 클럽은 우여곡절이 많은 시즌을 보낸 후 양질의 보강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영국으로 오기 전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뛴 경험이 있어 독일 축구에 익숙하고 쉽게 적응할 것이다. 더불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 덕에 더욱 완벽하고 성숙한 선수가 됐다.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뮌헨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최종 결정은 선수 본인과 두 팀 간 협상에 달렸다. 런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도약이 팬들의 애정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한국 공격수가 미래를 결정하다는데 있어 중요하다는 걸 시사한다”며 손케 듀오의 재회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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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토크, 토트넘 홋스퍼, 기브미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