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亞 최고 DF' 타이틀 뺏길라! 우즈베크 초신성, SON 완벽히 지웠다…''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
입력 : 2025.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우즈베키스탄 1호 프리미어리거'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0·맨체스터 시티)의 활약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링 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후사노프는 4-2-3-1 포메이션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후벵 디아스와 짝을 이뤄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5%, 걷어내기 4회, 리커버리 4회, 클리어링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찬스 메이킹 1회, 인터셉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다.

후반 39분 손흥민의 결정적 기회를 막아낸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이전에 후사노프가 빠르게 달려들어 슛을 방해한 것이 주효했다. 손흥민은 허공을 응시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는 토트넘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점수 차를 지켰고, 무실점 승리로 승점 3을 확보하며 3위 노팅엄 포레스트(14승 6무 7패·승점 48)와 격차를 승점 1로 줄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후사노프는 칫솔과 세면도구를 챙기지도 않고 원정길에 올랐다. 오직 축구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라며 "그는 라커룸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대화를 나눌 때면 마냥 웃기 바쁘지만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후사노프는 빠른 속도와 대단한 패스 퀄리티를 지녔다. 그는 매사 불평하지 않고 겸손해 주변 사람이 모두 좋아한다. 팬들 역시 후사노프를 사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후사노프는 올겨울 RC 랑스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데뷔전이던 지난달 첼시전(3-1 승리)에서 실점으로 직결되는 결정적 실수를 저지르며 도마 위에 올랐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연착륙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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