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8년 남았는데!'...리버풀, ''놀라운 움직임'' 38경기 30골 21도움 살라, 대체자 지목→''파머 영입 추진''
입력 : 2025.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첼시의 에이스 콜 파머를 원한다는 다소 믿을 수 없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선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단은 살라가 올여름 리버풀을 떠날 시 첼시의 파머를 위해 놀라운 움직임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살라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 공격수가 합의에 도달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수요일에는 살라가 과거형으로 리버풀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라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30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파머는 살라의 영향력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엔조 마레스카와 앨리 맥코이스트는 그를 PL 최고의 선수로 부르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살라는 1992년생 적지 않은 나이에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PL 28경기에 나서 25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등 여러 기록에서 리그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대목은 내구성에 있다. 그는 현재 리버풀이 치른 리그 28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동 나이대 선수들이 서서히 저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믿기지 않는 몸 상태다.


그럼에도 리버풀 팬들은 밝게 웃을 수 없다. 살라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해서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살라는 구단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뒀으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나 아직 양측이 만족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셈이다. 자연스레 대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이 파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을 가정했다.


다만 파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는 지난해 8월 첼시와 203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아직 계약 기간이 8년이나 남았기에 설령 UCL에서 탈락해도 팀을 떠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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