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아날로그 감성 한 스푼, 뉴진스 '버블 검' 500만뷰↑[스타이슈]
입력 : 2024.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뉴진스 /사진=어도어
뉴진스 /사진=어도어
걸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공개 14시간 만에 유튜브 566만뷰를 돌파했다.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27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유튜브 하이브 레이블스 채널에서만 기준 566만 8363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0시 공개 이후 14시간 만에 이뤄낼 결과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튜브 400만 건을 기록한 이후, 빠른 속도로 조회 수가 늘고 있다. 영상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는 '좋아요'는 66만 건, 댓글은 4만5669건을 각각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버블 검'(Bubble Gum)은 오는 5월 24일 정식 발매되는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의 수록곡 중 하나다. 뮤직비디오는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는 혜인의 티없는 얼굴이 비치며 시작된다. 이내 비디오 테이프가 재생되고,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련한 감성의 영상미가 묘한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멤버들은 해맑음 그 자체다. 이들은 풍선껌을 누가 더 크게 부는지 내기를 하거나 비눗방울, 풍선, 유리구슬로 서로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다. 또한 청량한 바닷가, 푸른 목장, 초여름밤의 캠핑카를 배경으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뛰어다니고, 춤을 추고 웃고 떠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뉴진스만의 무해한 자연스러움이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겼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뉴진스 /사진=어도어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3위에 올랐다. 특히 캐나다(1위), 영국(2위), 미국(3위), 호주(4위), 브라질(7위) 등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뉴진스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프로듀싱한 걸 그룹이다. 민희진 대표는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에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민희진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받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하이브는 감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했다며,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와 민희진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지만, 뉴진스의 음악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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