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손흥민, 7일 내 재계약 사인...커리어 최고 계약 (英 기자)
입력 : 2020.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이 7일 내 결정될 전망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스퍼스웹'에 따르면, 영국 '풋볼런던' 소속 토트넘 담당 기자로 유명한 알라스데어 골드가 개인 방송을 통해 "토트넘이 일주일 내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고 손흥민의 재계약이 조만간 이루어질 거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부터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해 왔다.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그와 더 오랜 시간 함께하겠다는 의지였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으로, 조세 모리뉴 감독도 손흥민의 재계약을 강력히 원한다는 뜻을 전하며 힘을 실어줬다.

토트넘은 팀 내 최고 대우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이 재계약시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주급만 보면 해리 케인과 같지만, 옵션을 포함하면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될 수 있다.

재계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골드는 개인 방송 '디스이스풋볼'을 통해 "손흥민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말하겠다. 모든 사람들이 재계약을 원한다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다.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도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 토트넘은 당연히 원한다. 레비 회장과 모리뉴 감독 등 모든 이들이 그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아는 한 토트넘은 앞으로 7일 안으로 재계약을 체결하길 원하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은 손흥민과 그의 대표자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물론 손흥민은 확실히 남길 원한다. 다시 말하지만, 재계약은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잠재적으로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계약이다. 28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말이다"고 손흥민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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