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레전드들이 결정했다… 손흥민, EPL 올해의 팀 선정
입력 : 2021.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각종 베스트 팀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레전드들이 뽑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2020 올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팀을 발표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의견을 들은 축구 전문가들은 현역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던 앨런 시어러, 피터 크라우치, 스티브 맥마나만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시어러, 크라우치, 맥마나만이 결정했다”라며 세 레전드가 의견을 모아 선정한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손흥민은 스리톱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선정은 더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당연한 결과다. 그는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m 드리블을 한 뒤 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화제를 모았고 최고의 골에 시상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EPL에서 11골을 넣으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무려 4골을 넣는 괴력을 뽐냈다. 공격 파트너인 해리 케인과는 EPL에서 12골을 합작하며 최강 듀오로 이름을 날리는 중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손흥민 외에 케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던 헨더슨(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프턴),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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