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골’ 이강인, 예클라노전 MOM까지 기쁨 두 배
입력 : 2021.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끈 이강인에게 최고의 선수 선정은 당연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라 콘스티투시온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리그)에 4-1 대승과 함께 3라운드 진출을 이뤄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7분 마누 바례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과 함께 대승의 신호탄을 알렸다. 또한, 전반 34분 소브리노의 골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발렌시아가 이적 시도하려는 이강인을 붙잡으려는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 MOM(Man of the match)도 이강인의 몫이었다. 발렌시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을 MOM으로 선정했다.

이강인은 전반기 내내 입지가 불안해졌다. 그러나 이번 코파 델 레이에서 득점은 물론 주전들의 공백으로 다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그는 오는 11일 레알 바야돌리드와 리그 18라운드 출전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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