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L 가치 7위 등극... “300억에 와서 1200억 됐다”
입력 : 2021.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한층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인용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가치 상위 10명의 이름을 나열했다.

먼저 매체는 “시장 가치의 경우 능력과 연령, 충성심, 포지션과 부상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판단한다. 26~29세가 전성기로 간주하며 공격수의 경우 더 가치가 있는 걸로 판단된다”라며 기준을 설명했다.

손흥민도 TOP10에 포함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8,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왔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했을 땐 2,200만 파운드(약 326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는 절정에 다다른 활약과 함께 8,100만 파운드로 뛰어올랐다. 그는 해리 케인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어느새 리그 최정상급으로 발전한 모습을 말했다.

이어 “게리 네빌은 손흥민을 향해 ‘세계 어느 팀에서도 베스트11에 들 수 있는 선수다. 빠르고 영리하며 골, 도움 모두 가능하다. 이타적이고 월드클래스다’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팀 동료인 케인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1억 800만 파운드(약 1,602억 원)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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