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씁쓸하게 경기를 마쳤다.
허드슨-오도이는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지만 다시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첼시는 6연패 중인 사우샘프턴을 맞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5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주도권을 쥐며 상대의 빈틈을 찾았다.
하지만 점유율만 높을 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3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개인기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에두아르 멘디가 주저앉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일격을 맞은 첼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타미 아브라함을 대신해 허드슨-오도이를 투입했다. 상대 측면을 적극적으로 노려 승부를 뒤집겠다는 심산이었다.
승부수는 적중하는 듯 보였다. 후반 8분 메이슨 마운트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전의 상황이 반복됐다. 높은 점유율에도 소득이 없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 31분 다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조르지뉴와 하킴 지예흐를 투입하며 마테오 코바시치와 허드슨-오도이를 뺐다.
교체 투입 31분 만에 벌어진 재교체였다. 허드슨-오도이는 잔뜩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가 남긴 기록은 볼 터치 18회, 패스 10회였다.
경기 후 ‘스포르트 바이블’은 “재교체 사인을 받은 허드슨-오도이는 몹시 화가 나 보였다. 투헬 감독이 격려의 말을 했지만, 그는 혼란스럽고 좌절한 듯 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쿼카’ 역시 “허드슨-오도이는 올 시즌 첫 번째로 재교체를 당한 첼시 선수가 됐다”라며 그의 굴욕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허드슨-오도이는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지만 다시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첼시는 6연패 중인 사우샘프턴을 맞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5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주도권을 쥐며 상대의 빈틈을 찾았다.
하지만 점유율만 높을 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3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개인기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에두아르 멘디가 주저앉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일격을 맞은 첼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타미 아브라함을 대신해 허드슨-오도이를 투입했다. 상대 측면을 적극적으로 노려 승부를 뒤집겠다는 심산이었다.
승부수는 적중하는 듯 보였다. 후반 8분 메이슨 마운트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전의 상황이 반복됐다. 높은 점유율에도 소득이 없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 31분 다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조르지뉴와 하킴 지예흐를 투입하며 마테오 코바시치와 허드슨-오도이를 뺐다.
교체 투입 31분 만에 벌어진 재교체였다. 허드슨-오도이는 잔뜩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가 남긴 기록은 볼 터치 18회, 패스 10회였다.
경기 후 ‘스포르트 바이블’은 “재교체 사인을 받은 허드슨-오도이는 몹시 화가 나 보였다. 투헬 감독이 격려의 말을 했지만, 그는 혼란스럽고 좌절한 듯 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쿼카’ 역시 “허드슨-오도이는 올 시즌 첫 번째로 재교체를 당한 첼시 선수가 됐다”라며 그의 굴욕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