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머리 맞을라... “이 레알 선수 영입해 바르사!” 전설 충격 조언
입력 : 2021.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돼지머리 맞을라... “이 레알 선수 영입해 바르사!” 전설 충격 조언
돼지머리 맞을라... “이 레알 선수 영입해 바르사!” 전설 충격 조언
돼지머리 맞을라... “이 레알 선수 영입해 바르사!” 전설 충격 조언


브라질 축구 스타 히바우두(48)가 친정 FC바르셀로나에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촉구했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 레알과 계약이 끝난다. 수개월 동안 계약 기간과 금액을 두고 합의점을 못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히바우두가 라모스의 바르셀로나행을 주장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후안 라포르타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로 인해 리오넬 메시의 거취와 더불어 이적 시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사다.

히바우두가 10일 벳페어를 통해 “라모스는 바르셀로나에 좋은 계약이다.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다. 물론 레알의 역사를 생각하면 큰 논란이 되겠지만...”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이어 “라모스는 15년 동안 훌륭한 일을 해온 전문가다. 그가 좋은 제안을 받으면 성사될 수도 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프로다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모스는 이미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돼있다.

라모스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축구계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성사된다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관중석에서 경기장 안으로 돼지머리가 날아올지 모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루이스 피구가 2000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앙숙인 레알로 이적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피구를 배신자라 불렀고, 그가 레알 유니폼을 입고 캄프 누를 찾았을 때 돼지머리와 오물 등을 투척하며 욕설을 퍼부은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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