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년 뒤 손흥민 팔아야... ‘현금 마련 위해’(英 언론)
입력 : 2021.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뜨거운 가운데 토트넘이 1년 뒤 그를 매각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365는 2일 “토트넘이 계약서 흔들기 후 뮌헨의 타깃(손흥민)을 현금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앞서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토대로 뮌헨이 토트넘과 계약 교착 상태에 빠진 공격수 손흥민을 타깃으로 정했다. 한국 선수는 해리 케인과 아름다운 조합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 9도움으로 기여하고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손흥민과 케인이 미래를 고민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 손흥민의 탈퇴 요구는 케인만큼 강력하지 않으나 뮌헨이 28세 선수에 대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독일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 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

이것을 계약서 비틀기라고 부르는 것은 손흥민이 매주 20만 파운드(3억 1천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5년을 제안 받았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계약할 준비가 돼있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여름까지 보류된 상황이다.

뮌헨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상황을 경고 받았고, 계약을 무너뜨리기 위해 1년 기다릴 준비가 돼있다. 이는 즉 2022년에 그가 1년 계약을 남겨두고, 토트넘은 현금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한 풋볼365다.

매체는 지난달 유로파리그 탈락 후 피터 크라우치가 남긴 메시지를 전했다.

“케인 같은 선수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해서는 안 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선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드, 킬리앙 음바페와 함께해야 한다. 그것은 걱정거리다.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도 그렇다. 손흥민과 케인은 유로파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뛸 자격이 있다. 물론 그들은 토트넘에 충성하고 우리 모두 그러길 바라지만, 이런 경기는 확실히 도움이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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