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토트넘 팬들 ''이기적인 라멜라, X이나 먹어, 왜 손흥민 싫어해?''
입력 : 2021.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릭 라멜라(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8분 조 엘링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전반 30, 34분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조 윌록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너무도 아쉬웠다. 승리했다면 4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토트넘 팬들은 이번 무승부의 원흉으로 라멜라를 지목했다. 라멜라는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갔지만 팀의 경기력을 저해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망설이는 모습, 이기적인 플레이로 토트넘의 템포를 떨어뜨렸고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후반전 터진 윌록의 동점골도 라멜라의 실책이 원인이었다. 라멜라의 실수로 토트넘은 역습에 실패했고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팬들은 "최악의 교체였다. 가레스 베일이 나왔어야 했다. 라멜라는 쓸모가 없다", "X이나 먹어라. 넌 대체 뭐하나?", "또 라멜라다. 왜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지 않아. 손흥민을 싫어해? 대체 왜?", "이번 무승부의 책임은 라멜라에게 있다. 라멜라는 이기적이고 패스를 하지 않는다. 항상 왜 그렇게 플레이 하는 지 모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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