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은 필패’ 맨시티 팬, 미리 UCL 우승 문신했다가 낭패
입력 : 2021.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팬에게도 설레발은 필패였다. 한 맨체스터 시티 팬이 미리 새긴 문신으로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맨시티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으며 첫 유럽 정상의 꿈을 꿨다. 압도적인 차이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카라바오컵까지 차지했기에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맨시티 팬도 마찬가지였다. 그중 한 팬은 자신의 종아리에 빅이어 문신까지 새겼다. ‘맨시티, 포르투, 2021’이라는 문구로 응원팀을 비롯해 결승전 개최 장소, 연도까지 모두 담았다.

안타깝게도 맨시티 팬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맨시티는 첼시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빅이어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해당 팬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맨시티 팬이 미리 새긴 챔피언스리그 우승 문신으로 스스로 난처한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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