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호날두에게 연봉 206억+2년 계약 제시
입력 : 2021.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영입이 불발된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로 선회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25일 “호날두는 올여름 유벤투스와 결별설이 돌고 있다. 맨시티가 그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내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지난 23일 우디네세와 개막전(2-2)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적설이 더욱 불거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구단에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호날두의 대리인인 호르헤 멘데스가 맨시티에 연락을 취했다. 25일 맨시티가 호날두 측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06억 원)에 계약 기간 2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적료로 최소 2,500만 유로(343억 원)에 브라질 국가대표 가브리엘 제주스를 원한다. 그러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주스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맨시티는 토트넘 주포인 케인을 노렸지만, 이적료에 큰 부담을 느겼다. 게다가 케인이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잔류를 못 박았다. 최전방에 무게감을 떨어지는 만큼 호날두라도 영입해 득점력과 경험을 싣겠다는 목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