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은 고정’ 콘테 부임 시 토트넘 라인업, 후보 MF 2명 주전 도약?
입력 : 2021.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으면 어떤 선수들이 빛을 볼까.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 콘테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이미 현지 다수 매체와 전문가들은 콘테 감독의 토트넘행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미 여러 언론이 콘테 감독 휘하의 토트넘 라인업을 예상 중인데,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1월 선수 영입을 확약받았겠지만, 이적 시장이 열리기까지 두 달이나 남은 상황에서 현재 소속된 선수들만 (라인업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기존 선수들로만 꾸렸으나 누누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은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은 변화가 없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위치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이 듀오로서 보여줄 자질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누누가 사용한 스타일은 그들에게 맞지 않았다. 특히 케인은 지금의 전 감독 체제에서 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을 보좌할 미드필더로 델리 알리, 해리 윙크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거론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입성 후 줄곧 주전으로 뛰었으나 윙크스와 알리는 지난 시즌부터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다. 가끔 경기에 나올 때도 저조한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매체는 “윙크스와 호비이에르의 존재로 양쪽 윙백이 자주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알리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보여준 모습을 되찾는다면, 중원과 공격을 연결하는 유용한 자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콘테 감독은 3백을 애용하는 감독이다. 토트넘에서도 3백을 가동할 거로 봤다. 콘테 감독에게 낙점받을 3명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를 꼽았다. 양쪽 윙백으로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윙백이 앞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레길론은 완벽하게 어울린다. 도허티는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본격적으로 토트넘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문은 변함없이 위고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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