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콘테,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 “파라타치가 원했다”
입력 : 2021.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는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계약을 확정 지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이며 화요일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고 했다.

로마노 기자는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띄우며 콘테 감독 부임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 1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거둬 9위에 처져있다. 경기력도 저조했고, 결국 칼을 빼 들었다.

이전부터 후보군에 있었던 콘테 감독이 새 수장으로 온다. 로마노 기자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6월부터 콘테 감독을 원했다. 그리고 그는 콘테 감독의 마음을 돌렸다”고 귀띔했다.

콘테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불린다. 그간 다수 빅클럽을 지휘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감독을 3번이나 차지했으며 첼시를 이끌던 2016/2017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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