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콘테, 토트넘 지휘봉 잡았다... 2023년 6월까지 계약
입력 : 2021.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토니오 콘테(52)가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콘테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이미 토트넘은 지난 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누누 에스피르투 산투를 경질했다.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5승 5패 9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은 물론 저조한 경기력으로 현지 언론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결국, 토트넘이 칼을 빼들었다.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계약을 확정했다.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화요일에 서명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고 못 박았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역시 콘테의 토트넘 선임 사실을 알렸다. 연봉은 1,500만 파운드(약 241억 원)에 달한다.

로마노에 따르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6월부터 콘테를 원했다. 이미 잠재적 감독 후보였다. 파라티치가 콘테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는 유럽 무대에서 정평 나있다. 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올해의 감독상을 세 차례 차지했다. 2016/2017시즌 첼시를 지휘하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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