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만 받은 SON, 英 매체 “에버턴전 어떤 영향도 없었어” 혹평
입력 : 2021.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에버턴전에서 너무 조용했다. 돌아온 건 에버턴 팬들의 야유뿐 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5승 1무 5패가 된 토트넘은 4위 리버풀과 격차를 더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손흥민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할 정도로 후한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또한, “2년 전 안드레 고메스 부상을 본 에버턴 팬들은 손흥민이 볼을 잡을 때 마다 야유를 보냈다. 경기에 영향을 전혀 주지 못했다”라며 손흥민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 될 때까지 에버턴 팬들의 야유에 시달렸다. 그는 지난 2019년 안드레 고메스에게 심각한 발목 골절 부상을 입혔다. 손흥민은 당시 자책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고메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에버턴 팬들의 마음 속에는 손흥민에게 앙금이 사라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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