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바르사에 스왑딜 제안...''스털링 줄게, 대신 이 선수 줘''
입력 : 2021.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가 라힘 스털링을 원하는 바르셀로나에 프랭키 데 용 스왑딜을 제안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맨시티는 스털링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대신 데 용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자원 수급이 시급하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이후 루크 더 용,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 등을 영입하며 빈자리를 메웠지만 메시만큼의 파괴력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더 용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구에로는 최근 심장 부정맥 문제로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이에 준척급 자원을 물색했고 바르셀로나는 스털링을 낙점, 맨시티에 접촉을 시도했다. 마침 맨시티와 스털링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있던 터라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나 맨시티는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대신 데 용을 바르셀로나에 요구했다.

'엘 나시오날'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데 용은 바르셀로나의 보석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아약스 시절과 달리 최근 모습은 실망스럽다. 차비가 그의 컨디션을 보기 전까지는 매각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차비의 승인만 떨어진다면 데 용은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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