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황의조, 드디어 개인 훈련 돌입!... 다음주 팀 훈련 합류
입력 : 2021.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의 복귀가 임박했다.

프랑스 매체 ‘수드 우스트 지롱댕’은 19일 황의조의 개인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의조는 홀로 킥 훈련했고, 부상에서 상당히 회복된 모습이었다. 이 매체는 더불어 황의조가 다음 주부터 팀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롱댕 팬덤이 주축이 되어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매체 ‘지롱댕33’은 “황의조가 다시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갑다. 28일 브레스트전에 복귀하길 바란다”라며 팀의 에이스가 돌아오길 고대했다.



황의조는 지난 10월 말 팀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랑스 리그1 12, 13라운드에 결장했다. 황의조의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보르도는 계속되는 부진으로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14라운드 메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산수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하위권 싸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길목인 점을 강조했다. 최근 보르도 현지 언론들은 “보르도가 앞으로 3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면 페트코비치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며 보르도의 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 내 최고 득점원인 황의조 복귀는 보르도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드 우스트 지롱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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