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솔샤르 후임, 지단-로저스가 아니다… 이 감독 선임 검토
입력 : 2021.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현재 세비야를 지휘 중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1순위로 급부상했다.

21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세비야를 이끌고 있는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믿고 지지했으나 20일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하면서 생각을 바꿨다. 구단 수뇌부는 솔샤르 감독 체제 유지를 놓고 논의했고 계약 해지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날 솔샤르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18년 12월 19일 맨유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은 3년 2일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동안 맨유는 여러 감독을 솔샤르 감독의 후임 사령탑으로 만지락거렸다. 지네딘 지단, 브렌던 로저스, 에릭 텐 하흐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일단 맨유는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아직 시즌이 한참 남았기에 캐릭 대행 체제로 팀을 안정화시킨 후 새 감독을 선임할 전망이다.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자랑하는 로페테기 감독을 대안으로 꼽았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 등을 지휘했고 2019년 여름부터 세비야를 지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세비야의 라리가 1위를 이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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