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칼춤’이 시작된 것일까. 레오나르두 PSG 단장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레오나르두 단장은 음바페의 계약 연장 이후 PSG를 떠나는 첫 번째 인물이 될 것이다. PSG는 이미 그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 중”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거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음바페의 입김이 작용했을까.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던 음바페가 돌연 PSG 잔류를 선언했다.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PSG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았다. 음바페에게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주급을 보장했다. 사이닝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약 1,747억 원)까지 주기로 했다.
더불어 새 사령탑과 단장을 선임할 권한을 부여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는 PSG에서 새로운 감독과 디렉터를 선임할 때 가장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수가 가질 수 없는 권력을 쥐여 준 것이다. 물론 음바페가 포체티노 감독과 레오나르두 단장의 퇴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갑작스레 경질설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이후 경질 위기에 놓였다. 팀을 시즌 끝까지 이끌긴 했으나 원래도 새 시즌에는 못 볼 공산이 컸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포체티노 감독과는 달리 경질설이 없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재계약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음바페의 칼춤을 합리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정말 기쁘다. 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PSG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프랑스에서 계속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레오나르두 단장은 음바페의 계약 연장 이후 PSG를 떠나는 첫 번째 인물이 될 것이다. PSG는 이미 그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 중”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거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음바페의 입김이 작용했을까.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던 음바페가 돌연 PSG 잔류를 선언했다.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PSG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았다. 음바페에게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주급을 보장했다. 사이닝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약 1,747억 원)까지 주기로 했다.
더불어 새 사령탑과 단장을 선임할 권한을 부여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는 PSG에서 새로운 감독과 디렉터를 선임할 때 가장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수가 가질 수 없는 권력을 쥐여 준 것이다. 물론 음바페가 포체티노 감독과 레오나르두 단장의 퇴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갑작스레 경질설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이후 경질 위기에 놓였다. 팀을 시즌 끝까지 이끌긴 했으나 원래도 새 시즌에는 못 볼 공산이 컸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포체티노 감독과는 달리 경질설이 없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재계약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음바페의 칼춤을 합리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정말 기쁘다. 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PSG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프랑스에서 계속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