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69억 말리 진공청소기’로 척추 세운다
입력 : 2022.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척추를 꼿꼿하게 세운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반전 계기를 마련하며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쳤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2018/2019시즌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돈을 풀 계획이다.

모든 포지션을 수혈할 예정인 가운데, 영국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급성장을 이룬 그를 영입해 중원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피지컬과 테크닉, 정확한 패싱 능력으로 큰 힘이 됐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중원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이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야 하는 만큼 이들(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뒤에서 조금 더 많이 뛰면서 헌신하는 유형의 스타일을 원한다.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는 왕성한 활동량과 운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뛰어나다. 돌파 능력도 갖췄다. 브라이튼에서 매 시즌 꾸준했다.

비수마의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브라이튼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3,000만 파운드(469억 원) 정도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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