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차세대 ST' 이영준 폼 미쳤다! 그라스호퍼 8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득표율 30%로 1위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받는 이영준이 그라스호프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라스호퍼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영준이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영준은 득표율 30%를 기록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이영준은 2021년 1월 수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1시즌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당시 K리그1 최연소 출전 기록(17세 9개월 22일)을 경신했다.

지난해 1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입대한 이영준은 지난 7월 수원FC에 복귀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곧바로 유럽의 제의를 받았다. 스위스 슈퍼리그 그라스호퍼가 이영준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라스포허는 2028년까지 이영준과 계약을 맺었다.





이영준은 유럽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25일 시옹과의 스위스 슈퍼리그 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42초 만에 득점했다. 전반 1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라스호퍼는 이영준의 선취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도 이영준의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발탁된 이영준은 7경기 2골 1도움으로 4강행에 기여했다.

이영준은 시즌 초반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그라스호퍼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영준의 활약상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그라스포허 공식 SNS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