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에 애정 있지만, 복귀 원치 않아”(西 매체)
입력 : 2020.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본인의 마음은 전혀 다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호날두는 맨유에 좋은 감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맨유에서 시간은 과거라 생각하고 있다. 맨유로 복귀는 선을 그었다”라고 맨유 복귀에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호날두의 맨유 이적설이 피어 오른 건 유벤투스의 상황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재정 위기를 맞고 있으며, 호날두의 연봉 3,100만 유로(약 408억원)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맨유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년 간 9번 우승을 안겨준 호날두에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맨유의 현재 재정 상태도 호날두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생활에 충실할 뜻을 드러냈지만, 갈수록 상황이 악화된다면 맨유 복귀설은 언제든 나올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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