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알리에 화났다 “팀에 문제 만들어”
입력 : 2020.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토트넘이 24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를 3-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델레 알리(토트넘)를 질책했다고 영국 ‘골닷컴’이 보도했다.
알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 아웃됐다. 그는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전에서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그 경기에서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알리가 카라바오컵에서 선발 기회를 잡는다면, 다시 한 번 모리뉴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기회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골닷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카라바오컵 스토크시티전 후 “팀에 문제를 만들었다”며 알리를 질책했다.

토트넘의 실점 장면에서 알리의 실책성 플레이가 빌미가 되었다. 모리뉴 감독은 미드필더인 알리를 가리켜 “그 포지션에서는 경기를 연결하고 창조해야 하는데, 알리는 문제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모리뉴 감독은 과거 카라바오컵에서만 네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는 “아주 어렵고 중요한 경기가 두 경기 남아있다.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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