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인터 밀란 떠난다... CEO가 인정
입력 : 2020.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인터 밀란과 결별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는 24일 “인터 밀란 소속이자 덴마크 미드필더 에릭센이 이번 겨울 팀을 떠나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올 1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 지난 시즌 후반기에 11경기 선발 출전했다. 문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리백을 가동하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5경기에 불과하다. 24일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 14라운드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소식에 따르면 아내의 출산을 위해 덴마크로 귀국했다. 어찌 됐든 상황이 썩 좋지 않고, 계속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인터 밀란 주세페 마로타 CEO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에릭센과 동행이 끝나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적 시장에 자신이 이름이 있다. 피에로 아우실리오 스포츠 디렉터도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스스로(에릭센) 이 팀의 스쿼드에서 기능할 수 없다는 걸 안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전문적인 자세에 관해 비판할 생각은 전혀 없다. 징계를 주지 않았다. 주전으로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는 곳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작별을 못 박았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이 에릭센을 노린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인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거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인터 밀란은 3,000만 유로 이상(405억 원)의 제안이 오면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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