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시아에서 방출됐던 '한때 유망주' 발로텔리 근황
입력 : 2020.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몬차)가 무려 36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360일간의 골 가뭄을 깨고 살레르니티나를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라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이전 소속팀인 브레시아와 갈등을 겪으며 자유계약(FA)으로 방출됐다. 무적 신세가 된 발로텔리에게 세리에B 소속 몬차가 손을 내밀었고 발로텔리는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이번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가 발로텔리의 데뷔전이었다. 선발로 출전한 발로텔리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더 선’은 “발로텔리는 뛰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 그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데뷔골을 기록한 뒤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언급했다.

발로텔리의 득점포는 지난 1월 5일 브레시아-라치오전 이후 무려 360일 만이다.

한편, 몬차는 살레르니티나를 3-0으로 격파하고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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