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친 베일, 지단이 옳았네” 캐러거 한숨
입력 : 2021.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그 4경기 1골.

가레스 베일(31, 토트넘 홋스퍼)의 처참한 성적표다. 부활은커녕 부상으로 또 드러누웠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이후 행복 축구를 하며 얼굴에 미소가 만개했다. 지난해 11월 2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토트넘 복귀골을 신고했다. 12월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각각 한 골씩 터트리며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했다. 그러나 24일 종아리와 정강이에 이상이 생겨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를 지켜본 제이미 캐러거가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웨일스 온라인’, ‘스포르트’ 등 다수 언론이 3, 4일에 걸쳐 인용했다. “토트넘이 상위 4팀 안에 들기 위해서는 베일로부터 더 많은 것을 필요가 있지만 그는 돌아온 후 정신을 못 차리고 또 부상을 입었다”고 한탄했다.

이어 “베일은 레알에서 몇 년 간 부당한 대우를 받아 오랜 시간 불만을 갖고 있지만 지네딘 지단이 틀렸다는 걸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며 지단이 옳다고 주장했다.

또, 캐러거는 “토트넘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없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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