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역전 우승, 토트넘 3위, 첼시 9위 추락'' [英슈퍼컴퓨터]
입력 : 2021.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부진을 틈타 역전 우승을 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슈퍼컴퓨터가 현재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흐름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한 결과 맨시티가 정상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1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EPL 선두는 리버풀이다. 승점 33(9승6무2패)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불안하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 더 치르고 승점 동률인 상황이다. 흐름도 좋지 않다. 지난 리그 6경기서 2승에 불과하다. 최근 사우샘프턴전을 패하며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반대로 리버풀을 쫓는 경쟁팀들의 분위기는 좋다. 맨유는 1경기 덜 하고도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 언제든 1위에 오를 수 있다. 승점 32의 레스터 시티도 순항 중이고 4위 토트넘 홋스퍼, 5위 맨시티(이상 승점 29)도 리버풀보다 1~2경기 덜 했다. 지금의 격차를 고스란히 생각해서는 안 된다.

슈퍼컴퓨터 역시 결국에는 맨시티가 뒤집을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컴퓨터 예측 결과 맨시티는 최종 승점 83을 기록해 80점의 리버풀을 따돌렸다. 오히려 맨유가 다소 순위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토트넘이 3위에 오르고 맨유가 4위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순위는 첼시다. 첼시는 현재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9위에 머물러 있다. 아쉽게도 슈퍼컴퓨터 예상은 좋지 않다. 최종 순위도 변동이 없다고 바라봤다. 똑같이 부진한 아스널의 경우 11위로 예측돼 톱10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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