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고, 메시 11위... 역대 프리킥 최다골 1위는?
입력 : 2021.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리킥만큼은 ‘메날두(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몫이 아니다. 신들도 역대 프리킥 골 랭킹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 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라리가 21라운드에서 전반 20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의미 있는 득점포였다. 이를 지켜본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메시의 커리어 통산 650번째 골이자 바르셀로나에서 49번째 프리킥 득점이었다. 더불어 경력 통산 프리킥 55호골”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메시는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보다 클럽 통산 프리킥에서 앞서 있다. 호날두는 47개의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고 둘을 비교했다.

역사상 최고라 불리는 메시이지만, 아직 프리킥에서는 ‘GOAT’가 아니다. 매체는 역대 프리킥 득점 TOP10을 소개했다.

1위는 무회전 프리킥의 창시자, 프리킥 달인 주니뉴 페르남부카누다. 올림피크 리옹 레전드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프리킥으로만 77골을 작렬했다.

2위는 축구황제 펠레다. 축구라면 못하는 게 없다. 무려 70골. 3위는 아르헨티나 레전드 빅토르 레그로타글리에다. 프리킥으로 66골을 만들었다.

외계인 호나우지뉴(66골)가 4위, 잉글랜드 스타 데이비드 베컴(65골)이 5위에 자리했다. 故 디에고 마라도나(62골), 지쿠(62골), 로날드 쿠만(60골), 마르셀리뉴 카리오카(59골), 호제리우 세니(59골)가 6위부터 10위 안에 포함됐다.

메시는 최근 5년 간 리그에서 프리킥으로만 21골을 넣었다. 유럽 5대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압도적인 1위다. 2위 알렉산드르 콜라로프(AS로마, 8골)와 격차가 11골에 달한다. 그렇지만 역대 프리킥 골 순위에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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