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3점대 평점 실화? 6연속 무득점에 더 냉정한 팬심(BBC)
입력 : 2021.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시즌 초반과 달리 혹독한 연초를 보내고 있다. 길어진 골 침묵에 영국 팬들의 마음도 더 차가워졌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 0-1 패배를 당하며, 3연패와 함께 8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 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5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정면으로 향했다. 그는 첼시 수비의 견제에도 동료들을 살리는 크로스와 패스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추가시간 회심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팬들이 경기 내내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빼고 모두 평점 4점을 넘기지 못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평점 3.83점을 받으며, 냉혹한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1월 5일 브랜트포드와 리그컵 4강전 이후 6경기 동안 무득점 늪에 빠져 에이스 본능마저 실종됐다. 손흥민을 향한 실망감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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