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해'와 구분한 발렌시아의 한국 설날 퀴즈 클라스 ㄷㄷㄷ
입력 : 2021.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가 설을 맞아 한국팬들을 위한 특별한 영상을 만들었다.

발렌시아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누 바예호와 데니스 체리셰프가 한국 설날과 관련한 문제 3개를 푸는 1분44초짜리 동영상을 게재했다. 발렌시아는 설날을 공식표기인 'New Lunar Year'와 한국식 발음을 차용한 'Seollal'이라고 표시해 '중국새해(Chinese New Year)'와 차이를 뒀다.

공개된 영상은 첫 부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글 자막이 등장한다. 이후 공격수 마누 바예호와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가 작은 칠판을 들고 우리 설날에 대한 퀴즈를 푼다. 바예호는 스페인 출신, 체리셰프는 러시아 태생이라 생소한 문제에 연신 흥미로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들은 나란히 퀴즈 3개 중 1개씩 맞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의 의미를 묻는 첫 질문을 가볍게 통과한 이들은 떡국과 복조리를 묻는 물음에는 아쉽게 답을 맞히지 못했다. 퀴즈를 통해 떡국 한 그릇이 1살 더 먹는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는 걸 안 둘은 "조금만 달라. 한국인처럼 건강해지게"라고 농담도 건넸다. 퀴즈를 마친 둘은 서툴지만 한국어로 새해 인사도 했다.

발렌시아는 이와 함께 이강인의 특별한 새해 인사도 영상으로 담아 한국팬들에게 선물했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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