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억' SON 몸값, 메시까지 제쳤다!...세계 12위
입력 : 2021.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몸값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쳤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 TOP50'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시가 17위를 차지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순위는 '트랜스퍼마크트'가 공개한 이적시장 가치에 의해 결정됐다. 이 매체는 선수 프로필, 나이, 능력치, 계약기간 등을 고려해 선수의 가치를 평가한다. 호날두가 TOP50에 포함되지 못한 이유는 이번 달 36세 생일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레반도스스키가 제외된 것은 다소 의외다.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8100만 파운드(약 1241억원)로 평가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슈아 키미히(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몸값은 메시를 뛰어넘었다. 메시는 7200만 파운드(약 1103억원)로 카이 하베르츠(첼시),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알리송 베커(리버풀)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의 영광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가 차지했다. 그의 가치는 1억 6200만 파운드(약 2483억원)로 손흥민의 몸값보다 정확히 두 배 높았다. 2위는 1억 1520만 파운드(약 1765억원)의 네이마르였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은 1억 800만 파운드(약 1655억원)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평가다. 그 뒤를 얼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이 이었다.

▲ 이적시장 가치 TOP50 (트랜스퍼마크트)

1.킬리안 음바페(£162m) 2.네이마르(£115.2m) 3=사디오 마네(£108m) 3=모하메드 살라(£108m) 3=해리 케인(£108m) 3=케빈 더 브라위너(£108m) 7=얼링 홀란드(£99m) 7=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99m) 7=라힘 스털링(£99m) 10=주앙 펠릭스(£90m) 10=제이든 산초(£90m) 12=브루노 페르난데스(£81m) 12=조슈아 키미히(£81m) 12=얀 오블락(£81m) 12=로멜루 루카쿠(£81m) 12=손흥민(£81m) 17=카이 하베르츠(£72m) 17=안수 파티(£72m) 17=마커스 래쉬포드(£72m) 17=버질 판 다이크(£72m) 17=알리송 베커(£72m) 17=리오넬 메시(£72m) 23=알폰소 데이비스(£67.5m) 23= 마티아스 데 리흐트(£67.5m) 23=앤드류 로버트슨(£67.5m) 23=티보 쿠르투아(£67.5m) 23=마르크-안드레 테르 슈테겐(£67.5m) 28.로베르토 피르미누(£64.8m)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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