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종차별’ 발베르데 관심... 바이아웃 2,273억(英 언론)
입력 : 2021.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데리코 발베르데(22, 레알 마드리드)를 눈독들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7일 맨유가 레알 소속이자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발베르데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발베르데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대표로 출전해 득점 후 눈 찢는 세리머니를 했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로 구설에 올랐다. 과거에 논란을 일으켰으나 현재 레알에서 인정받을 만큼 실력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체는 “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폴 포그바 후임으로 발베르데를 찜했다.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를 이적 시키려 한다.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이 획득을 갈망하고 있다. 맨유가 포그바와 발베르데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발베르데는 레알과 계약이 4년 남았다. 바이아웃은 1억 4,800만 파운드(약 2,273억 원)다. 맨유가 이 금액을 모두 지불할 생각은 없다. 발베르데의 현재 주급은 12만 파운드(1억 8천만 원)로, 맨유가 이 보다 더 높은 금액을 준비할 수 있다”며 거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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