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현실은 9위, 모리뉴는 행복회로 “4위 충분히 가능”
입력 : 2021.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기복 있는 경기력과 부진으로 2시즌 연속 4위 진입 실패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조세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순위를 생각하는 건 시기상조다. 그러나 경기는 남아 있다. 우리는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 2경기를 모두 치렀다. 끝까지 싸워야 하는 이유다”라고 희망을 먼저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4위 내에서 끝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최대한 좋은 일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라며 덧붙였다.

토트넘의 앞으로 리그 일정도 좋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을 시작으로 하위권인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와 2연속 홈 경기다. 만약, 최근 상승세인 웨스트햄 원정을 잘 넘긴다면 토트넘이 반전할 가능성은 크다.

모리뉴 감독은 “3경기를 이기고 훨씬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순위가 어떻게 되는 지 보자”라며 4위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36점으로 9위에 있지만, 4위 첼시(승점 42)와 격차는 6점으로 크지 않다. 결국, 이번 3연전이 토트넘의 4위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모리뉴의 자신감이 3연승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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