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홀란, 도르트문트에 올여름 이적 요청...행선지는 이 클럽
홀란, 도르트문트에 올여름 이적 요청...행선지는 이 클럽
홀란, 도르트문트에 올여름 이적 요청...행선지는 이 클럽

‘득점 괴물’ 엘링 홀란(21)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30일 스페인 방송 ‘콰트로’에 따르면 홀란은 최근 도르트문트에 시즌 종료 후 퇴단 희망을 전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때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이다.

홀란은 2019/2020시즌 엄청난 득점을 과시하며 빅 클럽들의 눈동장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그에게 관심을 내비친 팀을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이번 시즌 홀란은 도르트문트 공식전 31경기에서 33골을 터뜨렸다. 현재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그만큼 이적 여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도르트문트는 홀란을 지키려 했지만, 내년 여름 이후에는 홀란의 바이아웃 금액 7,500만 유로(약 995억원)가 실행된다. 도르트문트로서는 이번 여름에 매각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약 1,99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홀란을 영입할 팀으로는 레알, 바르사, 맨체스터 시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홀란 측과 이적 관련해서 접촉했다는 말도 나왔다. 또한 홀란이 최근 스페인 마르베야에 집을 매매한 것으로 알려져 라리가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